광양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 달성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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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 달성탑' 수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2.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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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기간 상호금융 9천억 달성
상호금융 1조원 돌파 '눈앞'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3일 전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원 달성은 전남 전체 농협 중 5곳에 불과하며 이번 수상으로 여섯 번째 농협이 됐다.

도농복합 도시지만 비교적 농촌에 가까운 지역이라는 위치적 특성과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 및 코로나19 등 어려운 금융환경에서 이뤄낸 쾌거여서 더욱 값진 결과라는 평가다.

광양농협은 허순구 조합장 취임 당시 지지부진했던 상호금융 여수신을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아 9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허 조합장은 다양한 경력에서 비롯된 경영철학과 영업추진 능력에 탁월한 리더십까지 발휘, 전 임직원이 스스로 화합해 목표를 수립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등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광양농협은 총사업량 2500억원이 증가한 1조 2천억원을 달성, 총자산 6천억원 달성, 당기순이익 24억 6천만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광양농협은 이에 전체 조합원에게 1인당 20만원의 특별지원카드를 포함, 전국 최고 수준인 30억원의 조합원 배당을 실시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한마음 한 뜻으로 예수금 추진에 함께 땀을 흘린 전 임직원들의 노력과 농협을 신뢰하고 적극 이용해준 조합원과 고객, 지역민의 응원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임직원과 조합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허 조합장은 “올해는 상호금융 1조원을 넘어서 2조원을 향한 힘찬 도약의 해가 될 것이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지도·지원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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