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통 능력, 혁식교육 추진 등 성과 인정
임기 만료된 조정자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임기가 6개월 연장됐다. 전남도교육청은 8일, 3월 1일자로 주요보직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2월 28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조정자 광양교육장의 인사발령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장의 임기가 연장된 배경은 광양교육지원청에 부임하면서 현장소통 능력, 혁신교육 추진 등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자 교육장은 “도교육청으로부터 아직 공식적인 인사발령을 받지 못해 조심스럽다”며 “장석웅 교육감님께서 저에게 좀 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에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교육장은 “광양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주민추천 공모제를 통해 지난 19년 3월 1일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부임했다. 임기 동안 △학생중심 학교혁신 △제한적 공동학구제 확대 시행 등 지원과 공감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협업 등을 추진해왔다.
조정자 교육장은 화원동초 외 6개 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고흥청-광양청-순천청-도교육청 등에서 장학사를 역임했다. 순천 부영초 교감-광양 마동초 교장-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장학관을 거쳐 19년 3월 1일부터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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