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 중 8곳, 50만원 가장 많아
이번 설 명절에 광양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상공회의소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300인 이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4%가 상여금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 상여금 지급은 정기상여 지급이 58%, 일정 금액 지급이 42%로 나타났다. 정기 상여 지급의 경우 통상급여의 50% 지급이 44.4%로 가장 많았고, 100% 지급(37.0%)-30% 지급(14.8%)-40% 지급(3.7%) 순이었다.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기업은 '50만원'이 39.1%를 차지했고, '100만원' 17.4%, '40만원' 13.0%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기업의 81%는 설 휴무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고, 휴무일수는 4일(92.3%)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설 연휴 자금사정을 묻는 말에는 지난해와 같다는 응답이 76.2%, 지난해에 비해 악화됐다는 응답은 21.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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