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나눔 아트스쿨’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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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나눔 아트스쿨’ 런칭
  • 굿모닝투데이
  • 승인 2019.09.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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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 아동센터 1천 여 명 대상
아동들 건강한 성장 지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임직원 급여 1% 기부금으로 포항, 광양지역 아동들을 위한 ‘1%나눔 아트스쿨’을 운영한다. 

‘1%나눔 아트스쿨’은 포스코 1% 나눔재단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공동 기획해 런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을 매개로 ‘체험, 소통, 참여’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경영이념‘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포항과 광양의 총 76개 지역아동센터 1030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작된다.

1%나눔 아트스쿨은 공예, 무용, 문학, 미술, 사물놀이, 음악놀이, 일러스트레이션,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6개월간 총 152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창작 활동을 하면서 아동들의 정서 안정, 협동심 및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 제고에 효과가 클 것으로 지역아동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1%나눔 아트스쿨은 예술강사를 아동교육과 예술에 관심이 많고, 전문 지식을 보유한 지역내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들을 중심으로 총 31명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지역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예술강사들에 대해서도 인간중심적 디자인 방법론 등 다양한 사전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 역량을 더욱 높였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획 단계부터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연구진과 함께 포항·광양지역 아동들 및 아동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6개월간 프로그램 운영 후 참석 교사와 아동 등의 의견을 반영해 1%나눔 아트스쿨 프로그램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3년에 설립한 비영리재단 포스코 1% 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를 자원으로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미래세대 지원 사업에는 이번에 런칭하는‘1%나눔 아트스쿨’외에도 다문화 아동의 진로 지원을 위한 ‘친친무지개’, 아동보호시설 종료 아동의 실질적 자립을 위한 ‘두드림 프로젝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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