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큰 영광…평생 봉사하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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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큰 영광…평생 봉사하며 살겠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1.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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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병채 주무관, 전남도 '친절봉사상'
헌혈, 마술, 복지시설 등 각종 재능기부 '모범'

광양시청 이병채 주무관이 전라남도 2020 친절봉사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친절·봉사 내용이 뚜렷하고 대민 봉사자세로 봉사행정구현 앞장서며 공직부조리 개선에 공적이 있는 자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20 친절봉사상에는 이병채 주무관을 비롯해 전남 시군 공무원 5명이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진나해 코로나19 이후 재능나눔봉사 활동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마스크 2,800장 전달 및 마을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등 거리두기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2단계로 전환되면 비대면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면 대면 봉사를 장애인 가정방문, 경로당방문,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하는 등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봉사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웃음치료, 코믹팔러마술 등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이 주무관은 '병채로 통채로'라는 예명으로 마술과 웃음을 통해 다양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공직 활동 중에도 가족, 친구, 동호회 등과 함께 각종 봉사 활동을 펼쳐 '자원봉사1365 등록 참여 853회, 봉사시간 총 2727시간 56분'을 달성했다. 또한 헌혈 73회(금장 50회, 은장 30회)를 비롯, 모아둔 현혈증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병채 주무관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평생을 봉사하면서 지역에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그결과 아들 준서(광양하이텍고) 군은 지난해 말 여수MBC와 국제라이온스협회로부터 2020 청소년봉사상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하했으며 가족들이 모두 광양시 가족봉사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병채 주무관은 "저에게 이렇게 값지고 귀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대민행정 업무수행 시 더 큰 사명감으로 주민봉사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직원들과 소통할 뿐 아니라 친절하게 민원인을 대하고 조직 내 친절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끝으로 "올 한해도 지역사회 발전과 재능나눔봉사를 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는 재능나눔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홍보 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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