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상하화보건진료소' 신축
상태바
여수 '상하화보건진료소' 신축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2.23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면적 158㎡, 진료실‧건강증진실 등 갖춰

여수시는 여수 대표 꽃섬 화정면 하화리에 ‘상하화보건진료소’ 신축공사를 완료, 22일 준공했다. 이번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종길 여수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주민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시는 농어촌지역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사업을 신청했다. 국비 2억 4100만 원, 도비 6천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8㎡의 보건진료소가 새로 들어섰다.

설계단계부터 노약자, 장애인 등을 세심하게 배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으로, 진료실, 건강증진실, 숙소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하화보건진료소는 1987년에 건축된 노후 건물로 그동안 내부 균열과 잦은 누수로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었다. 권오봉 시장은 “섬은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잠재성장 동력”이라며 “노후 의료장비 교체,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 등 도서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과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지역 확산 예방책으로 “마스크 착용이 가장 쉽고 확실한 코로나19 예방 백신”임을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도 펼쳐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