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두살 아기 냉장고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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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두살 아기 냉장고서 숨진 채 발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1.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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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도 없어
경찰, 엄마 구속
아동 학대 여부 조사
여수경찰서
여수경찰서

여수시에서 2살 아기가 냉장고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여수시 한 주택 냉장고에서 두살배기 남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이의 어머니 A씨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아기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의 아들(7)과 딸(2)은 아동전문기관으로 격리해 보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1일 A씨가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아동보호기관은 조사 과정에서 딸과 쌍둥이인 형제가 더 있다는 진술을 지난 27일 확보했고 같은 날 경찰과 함께 A씨의 집을 수색해 숨진 아기를 발견했다.

숨진 아기는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2018년부터 냉장고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아동 학대가 있었는지와 아기의 시신이 냉장고에 있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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