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년연합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내직장 광양愛 주소 갖기’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단모임 금지와 행사 취소 등으로 각종 대면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연합회에서 지역 인구문제에 동참하기 위해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계정을 비롯해 지역신문 홍보와 현수막 광고 등 비대면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친구야! 나랑 광양에 항꾸네(‘함께’의 방언) 살자’라는 슬로건으로 신생아 양육비, 청년 주거비, 전입장려금 등 올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원 혜택을 담은 안내문 1천부를 터미널, 주민자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흥만 광양시청년연합회장은 “지역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해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정주 지원 혜택을 널리 알려 인구문제를 함께 극복하여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