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확진자 15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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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확진자 150명 넘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1.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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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남산중 전교생 진단 '전원 음성'

순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0명을 넘겼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순천시는 22일 오전 영상 브리핑을 열고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시는 21일 1311건을 검사해 양성 8건, 음성 1303건이며 115명을 자가격리했다. 21일 오후부터 22일 오전까지 확진자는 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54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총1642명이다. 

순천 150번 확진자는 남정동에 거주하며, 140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18~19일 15시부터 24시까지 남정동 아랫장 호프를 방문했다. 151번 확진자는 해룡면에 거주하며, 18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원과 동선은 조사 중이다. 152번 확진자는 오천동에 거주하며, 143번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다. 
 
153번 확진자는 조례동에 거주하며, 광양 24번의 직장동료로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으로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154번 확진자는 연향동 거주자로 14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순천시는 "다행히 제일고와 남산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면서 "학교는 교실의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을 실시해 주시고,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을 적극 지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학생들은 가까운 친구라 할지라도 가급적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당분간은 게임업소, 노래방, 영화관 등의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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