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0 진료 감사
보고또보고 모임(회장 정희봉)는 10일 광양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과 커피를 전달했다. 보고또보고 모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직접 만든 간식과 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보고또보고 모임은 지난 8월에도 광양시 보건소 전직원이 비상근무를 하고있는 백운아트홀 내 임시 선별진료소와 보건소를 방문해 시원한 식혜와 매실차 100잔을 전달한 바 있다.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누적으로 지쳐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이렇게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힘을 내게 된다”며 “간식을 지원해주신 보고또보고 회원들과 "마당 커피숍"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양고등학교 한 교사가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은 10일 광양실내체육관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학생과 교직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선별진료소에는 광양시보건소 관계자 30여 명과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 10여 명 등 모두 50여 명이 동원돼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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