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껏 뛰어봐! 크게 웃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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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껏 뛰어봐! 크게 웃어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1.0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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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칠성초, 작은 육상 대회

광양칠성초등학교(교장 김동욱)는 지난 3일에 3·5학년 211명의 학생들이 공설운동장에서 육상교실을 운영했다.

이 활동은 마을을 담은 교육과정의 하나로 3,5학년 체육 교육과정에서 학습해야 할 속도·거리 도전활동과 연계해 실시했다. 특히 육상 전문가들에게 육상 종목들에 대해 배우며 육상에 대한 흥미와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육상교실은 광양의 전문 육상 지도자 5명을 강사로 초빙해 80m 달리기, 400m 오래달리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5개 종목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각 종목별로 속도 및 거리 도전을 위한 기능과 방법을 익히고, 작은 육상 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도전 의식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였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학생은 운영 도우미로 참가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육상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오래달리기에 참가했는데 오랜만에 숨이 찰 때까지 뛰어봤다.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 재미있었다”며 “발구름판을 지나 높이뛰는데 정말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욱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을 경험하면서 육상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을을 담은 교육과정'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마을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재구성해 활동,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이 인생의 지식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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