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다문화가족 '농업·농촌 정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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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다문화가족 '농업·농촌 정착' 앞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0.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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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전통문화 체험
다문화·외국인 편의제도 적극 추진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지역은 물론, 농업·농촌에 보다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농협은 지난 25일 광양시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들은 이날 옥룡면 도선국사마을을 방문, 마을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연염색 체험 △매실강정 및 수제비 만들기 △두부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귀화한 성지영 광양시 다문화가족 회장은 “매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하여 도움을 주고 있는 광양농협에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다문화가족이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성장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 주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농협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일반고객 등 편의를 위해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 즉시송금이 가능한 '웨스턴유니온' 시스템을 본점과 각 지점에서 오는 11월 1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중 다문화가족을 위한 상담창구 운영을 비롯해 모국방문 지원과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등 다문화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농업과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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