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로컬푸드, 개점 1년만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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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로컬푸드, 개점 1년만에 '대박'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0.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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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매출액 '20억' 달성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로컬푸드가 개점 1년 만에 농가매출액 2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광양농협 로컬푸드는 개점 당시 지역농업인 200여 농가가 농산물 출하에 참여했다. 이후 고품질 지역농산물 생산과 지역내 소비촉진운동을 펼친 결과, 개점 1년만에 500여명으로 증가했다. 농가 매출액도 20여억원으로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용강지구는 3732세대의 아파트 단지들이 있고, 인근에 5018세대의 아파트가 신축 예정돼 앞으로 광양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용강점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주는 기대가치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관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품목과 출하농업인의 확대를 통해 지역농업인의 농산물 판로를 해소하는 동시에 많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농협은 허순구 조합장 취임 이후 지난해 10월 기존 하나로마트 2곳(본점, 용강점)을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역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취급농산물의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한 2021년 로컬푸드직매장 지원사업 모집 공모에 신청, 지난 9월 29일에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8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국고 30%, 지방비 30%, 광양농협과 농협중앙회 40%의 예산으로 지자체 협력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광양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용강점에 시설비, 인테리어,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편성, 면적(191.4㎡)을 확장할 계획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관내 농업인들이 로컬푸드를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짐으로써  농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 조합장은 "이번 로컬푸드지원사업 선정으로 더 많은 지역농업인에게 실익을 드리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편익을 드릴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며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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