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25일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본격적인 산물벼 수매를 시작했다. 광양농협은 일손이 부족으로 추석 연휴에 자식들의 도움을 받아 벼 수확을 할 농업인들을 위해 휴일뿐만 아니라 추석연휴에도 휴무 없이 정상수매 한다.

광양농협은 지난해부터 운용하고 있는 벼 수매통을 추가 확보, 수확농가에 지원함으로써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수매시간을 단축하는 등 농업인 편익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본격적인 산물벼 수매가 시작되어 고생할 농업인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벼 수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의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광양시,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총 예산 22억원을 투입하여 사일로 6기(3천톤 규모) 등을 준공했다. 또한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지원사업과 벼 저장시설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광양쌀 생산기반을 마련, '썬샤인광양쌀'과 '하늘이내린광양쌀' 등 지역 대표쌀을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