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건 악화에도 행복천사가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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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건 악화에도 행복천사가게 늘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9.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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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동문동 다이소 종화점 등 3개 업체
서강동 로타리식당, 행복식당 참여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여수시 곳곳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는 ‘행복천사가게’가 늘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동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진두)는 “지난 16일 동문동에 소재하고 있는 다이소 종화점 등 3개 업체에 대해 ‘행복천사가게’로 선정해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부액은 동문동의 복지대상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긴급한 생계‧의료‧주거환경개선 등에 지원되어 이들의 위기 해소를 위해 쓰인다. 동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까지 ‘행복천사가게’ 34개점, ‘행복천사가정’ 8호를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같은 날 서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조재봉, 민간위원장 최선환)에서도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지역 내 행복천사, 착한가게 2개소에 현판을 게첨했다. 28호점 로타리식당, 29호점 행복식당이 참여했다. 

착한가게 및 착한가정은 매월 일정금액을 기탁하게 되며, 모인 기부금은 서강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재봉 서강동장은 “따뜻한 정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마을복지 공동체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서강동지사협 계좌로 매월 1만 원 이상의 현금 또는 현물을 기부하거나, 가게 또는 가정에 ‘사랑愛 모금함’설치로 나눔 실천을 원하는 자영업자, 병원, 가정 등에게 현판을 게첨해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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