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육재단, 뜨거운 ‘기부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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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육재단, 뜨거운 ‘기부릴레이’
  • 굿모닝투데이
  • 승인 2019.09.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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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 정기후원 1구좌 갖기 확산
5개 기업·단체 680구좌 후원
8개 단체 바통 이어 받아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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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 1구좌(3천원) 이상 갖기 정기후원 릴레이에 많은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재단은 지난 3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시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기부릴레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세대 1구좌 이상 갖기 범시민 운동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서강기업(주)(사장 김성택) △광영상공인연합회(회장 백정일) △광양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한기택) △동광양라이온스클럽(회장 이돈성)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회장 오수진)이 총 680구좌를 후원했다.

재단에 참여한 기업·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바통을 이어받은 다음 단체들에게 정기후원 릴레이증서를 전달했다. 릴레이 바통을 전달받은 단체는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장한채) △재광양금당고동문회(회장 전영현) △광양시축구협회(회장 백정일)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 △광양만라이온스클럽(회장 최규진) △광양지역건축사회(회장 박종경) △광양교육사랑모임(회장 조재인) △골약동발전협의회(회장 백윤식) 등이다.

앞으로 단체들은 소속 회원 한 사람이 1구좌 이상 갖기 운동에 참여하고 자체적으로 이를 완료하면 다음 후원 단체에 바통을 넘겨준다.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보육재단은 우리 지역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는 범시민 운동”이라며 “좋은 행사에 동참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영현 재광양금당고동문회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부 릴레이행사에 어느 단체보다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어린이보육재단이 처음 출범할 때 정부도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를 중소도시에서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정 시장은 “지금 우리시는 다른 시와는 달리, 작년 2분기와 비교하여 출산율이 5.6%나 상승했다”며 “보육재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민의 재단으로서 자리매김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이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모아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릴레이기부는 지난 2018년 2월 광양시민단체연합(대표 박주식)가 최초 실시, 지금까지 23개 단체가 완주해 7711구좌를 후원했으며, 현재 17개 단체가 릴레이 운동을 진행 중이다.

보육재단은 2022년까지 5만 구좌를 목표로 기부릴레이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후원금은 전액 지역 내 영유아 보육사업에 쓰인다.

어린이보육재단은 △광양형 0,1세 아이전용 어린이집 운영 △쏙쏙이 띵동카 운영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 지원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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