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생 건강 당부
광양하이텍고등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병채)는 지난 1일 일회용 비말마스크 2천장을 구매, 광양하이텍고(교장 강수원) 교사 및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달했다. 기탁한 마스크는 그동안 확진자가 없던 광양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확산되자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운영위원회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구매한 것이다.
이병채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으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 전국적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들의 방역 강화와 안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항상 묵묵히 응원해주고 구매 비용을 함께 마련해준 운영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수원 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수칙도 적극 홍보할 것이며, 날마다 마스크가 필요한 교사 및 학생들에게 적절하게 지급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후원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광양하이텍고는 광양만권 산업육성을 위한 특성화 고등학교로 농생명산업계열과 공업계열 학과를 개설,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허청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발명·특허와 관련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지식 재산권 창출을 돕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이끌고 있다.
하이텍고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하고 있다. 모집 학과는 마트팜과(2학급 40명), 반려동물과(1학급 20명), 식품가공과(1학급 20명), 제철기계과(3학급 60명)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