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순천 64명·광양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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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순천 64명·광양19명'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8.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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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집중 발생
n차 감염 확산 우려
순천시가 31일 오전, 코로나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순천시가 31일 오전, 코로나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순천, 광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전 현재 순천 64명, 광양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30일 오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총 64명이다. 

순천 64번 확진자는 용당동에 거주하는 10대 여학생으로 43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면 시민들에게 재난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3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 하루 222건의 검체를 채취해 누적 2만 962건의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이중 양성 64건, 음성 2만 857건이며, 105건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는 1470명이다. 현재 순천시에서 100건 이상 검사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순천시는 이에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 2단계로 격상하고, 22일부터는 행정명령을 통해 종교시설의 대면예배를 전면 금지시켰다. 25일에는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목욕장, 오락실, PC방, 체육시설, 학원, 키즈카페 등 16개 업종 1933개 시설의 운영을 제한했습니다.

순천시는 더나가 30일에는 많은 사람이 모이고, 사람 간 접촉이 많은 곳의 운영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광양시도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광양시는 '광양 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6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나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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