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아파트·시티프라자, 주차장 단일화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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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아파트·시티프라자, 주차장 단일화 '철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8.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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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파트 입주민 의견 존중
시티프라자 요금정산기는 철거키로
광양시가 추진 중인 시티프라자 옆 주차장과 호반아파트 앞 주차장 단일화 계획
광양시가 추진 중인 시티프라자 옆 주차장과 호반아파트 앞 주차장 단일화 계획

광양시가 추진하려고 했던 호반아파트 앞 주차장과 씨티플라자 옆 주차장 단일화가 호반아파트 주민들과 씨티플라자 상인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시는 지난 6일 주차환경개선과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차장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호반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주차장 단일화가 사전공청회 및 아무런 논의 절차 없이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시는 이에 지난 26일 호반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 주차장 단일화 철회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 시는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을 검토한 결과, 호반아파트 앞 주차장 경계석 모서리 곡선화 작업 8개소와 씨티플라자 옆 주차장 요금정산기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거하고, 호반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요구하는 주차장 단일화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진환 호반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주차장 단일화 반대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과 현명한 대처를 해 주신 광양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차환경개선과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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