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일주일 만에 확진자 4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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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일주일 만에 확진자 41명 발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8.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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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하루 9명, 슈퍼 전파 우려
광양 LF스퀘어 매장 근무자도 확진
방역당국이 26일 밤 광양 LF스퀘어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독자제공
방역당국이 26일 밤 광양 LF스퀘어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독자제공

순천시에서 26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 총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20일 5번 확진자 발생 후 일주일만에 4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순천 41번 확진자는 신대 중흥5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순천 21번 확진자(청암휘트니스 관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42번 확진자는 오천 부영아파트에 거주 30대 남성으로, 순천만국가정원 공무직 공무원이다. 같은 소속 직원인 25번 확진자(청암휘트니스 관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 43번 확진자는 용당 대주피오레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김선생 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 44번 확진자는 신대 중흥9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스피닝 강사인 31번 확진자(청암휘트니스 관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광양 LF아웃렛 근무자이다.

방역당국이 26일 밤 광양 LF스퀘어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독자제공

순천 45번 확진자는 신재 중흥1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청암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판단된다. 순천 46번 확진자는 해룡 신대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김선생 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시는 광양시에 LF스퀘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통보하고, 확진자들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했으며, 확진자들이 다녀갔던 동선을 파악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세한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시청 홈페이지와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시민에게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순천 44번 확진자가 LF스퀘어 광양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오후 9시부터 방역조치에 들어갔으며 27일 폐쇄조치를 내렸다. 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확진자 관련 추가 사항은 파악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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