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구례 마산면 수해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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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구례 마산면 수해 복구 지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8.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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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가족들도 동참
농기계, 영농자재 분류 등

전국 곳곳이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피해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농업인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20여명은 지난 17일 구례 마산면에서 시설하우스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농협 임직원과 가족들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무더운 날씨 속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마스크를 의무착용하고 침수됐던 하우스 내부에 있는 사용 가능한 농기계와 각종 영농자재들을 분류했다. 또한 하우스 내에 쌓인 토사와 폐기물 제거, 비닐 및 시설물을 해체하며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허순구 조합장은 “한창 다음농사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에 이번 수해로 다음 작기까지 농사가 불투명해 농업인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수해 복구를 위해 군 장병들을 비롯한 수많은 자원봉사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수해규모를 감안하면 아직도 많은 지원과 봉사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안타까워 했다. 

허 조합장은 “이재민과 수해농가가 하루 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기를 광양농협이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광양농협은 수해를 입은 구례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수차례의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이재민 및 피해 농업인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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