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문화재 시설 점검·환경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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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재 시설 점검·환경정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8.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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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문화유적 관광지 등 14개소

광양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방지, 문화재 보호를 위해 문화유산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 대상은 국가지정문화재인 ‘마로산성’, ‘옥룡사지 일원’,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유당공원)’, ‘마로산성’과 국가등록문화재인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광양역사문화관’, 도지정문화재인 ‘광양향교’, ‘김 시식지’ 등 14개소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문화재와 편의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풀베기와 안전 소방점검 등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와 주변 시설물인 석축, 담장, 목조문화재의 목부재 부식 등 관리상태를 점검하여 경미한 보수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전라남도 문화재 예방관리센터와 협의하여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시설 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우리 시 문화유적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며 “문화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는 보물 제113호 ‘중흥산성 삼층석탑’ 등 국가지정문화재 6점, 등록문화재 4점, 도지정문화재 17점, 향토문화유산 15점, 전통사찰 2개소 등 총 44개소의 문화재가 보존·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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