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한국판 뉴딜 정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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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한국판 뉴딜 정부 공모 선정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8.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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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4년간 AI․블록체인 분야 1천명 전문인재 양성

광양시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인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1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 산업계 전반에 최신기술의 SW(인공지능, 블록체인) 교육을 확산시키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제4차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4대 권역(호남, 충청, 경상, 강원) 14개소로 신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SW개발자를 지원하는 지역거점 구축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광양시 커뮤니티센터(330평 규모)에 인공지능 복합교육관을 조성해 인공지능·블록체인 기술과 전라남도·광양시 전략산업 분야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2023년까지 1,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지역특화과정으로 운영되며, 지역특화과정은 전략사업(블루 에너지·운송기기, 농수산, 신소재·미래 4차 산업)과 관련된 지역업체와 제휴해 수요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해 호남권 특화 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복합교육관은 AI 실습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가 구축된 전문교육장, 개발자와 재직자와의 정보공유, SW 개발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ICT콤플렉스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70.5억 원(국비 51억 원, 지방비 19.5억 원)이다.

사업기관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8월 말부터 복합교육관 공간조성에 착수하고 인공지능·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수강할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디지털 분야 핵심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게 된다”며 “지역 청년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계의 수요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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