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기 사업단, 구봉산 일대 환경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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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베기 사업단, 구봉산 일대 환경 정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8.20 08: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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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임도 풀베기 봉사 펼쳐
7월부터 동천, 구봉산 등 풀베기 봉사

연일 폭염경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풀베기 사업단(단장 김문중)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구봉산 전망대 임도 풀베기 봉사활동을 펼쳐 쾌적한 환경 만들기 조성에 앞장섰다. 

풀베기 사업은 구봉산 전망대 일원으로 약 20km 정도 구간에 대하여 지난 7월달에 한차례 조금씩 풀베기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장마기간을 거치면서 도로변 등에 잡풀이 왕성하게 자라나 주위 미관을 해칠 뿐 만 아니라 가로수 생육 및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다시 한 번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번 풀베기 사업을 통해 임도 주변 환경관리는 물론 쾌적한 도로경관과 안전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고 구봉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정갈한 이미지를 한층 드높이며 광양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봉사단 허형채 자문위원은 "무더위에 고생이 많겠지만 자발적으로 시작한 일인만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나아가 깨끗한 경관 조성을 위해 구봉산 도로변 및 임도 갓길까지 꼼꼼하게 정리했다"고 밝혔다.

허 자문위원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분위기가 위축되어 있지만 우리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풀베기 사업단이 앞장서 지역발전에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풀베기 사업단'은 단장인 김문중 씨가 5년전부터 혼자 구봉산 풀베기를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젊은 친구들이 우연한 모임을 통해 자발적으로 지자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에 우리와 함께 풀베기 봉사활동을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봉사단원은 김문중·윤세력·정희봉·서정옥·김광애·김상미·최은미·이현택·허형채 씨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영업과 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관계로 시간이 날때마다 서로 조율해 7월부터 동천변 일원 및 구봉산 등산로 등 풀베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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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천 2020-08-20 09:08:02
참 고마우신분들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