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출신 성악가 배은선 출연
광양시향토청년회는 2020 신나는예술여행 사업 10차 공연을 오는 20일 구례군에서 개최한다.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신나는예술여행'은 역량 있는 예술단체가 전문 공연장이 아닌 다양한 시설과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에 문화향유권을 신장하고, 문화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실시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이다.
이번 공연에는 광양 출신으로 성악을 전공하고 이번 사업에 공연자로 참여하는 광양시향토청년회 배은선 회원이 출연한다.
배은선 회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요양원, 보호센터 등에서 공연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면서 "하지만 지역아동센터, 특수어린이집, 면 단위 마을 등에 스토리텔링 김 음악회를 통해 공연문화를 보급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8월20일 구례군 공연에서 행정, 연출, 스탭, 공연자와 호흡을 맞춰 관객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계속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우리지역의 전통문화와 지역자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밥상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세계 최초인 원조 광양 김을 테마로 ‘1643 김, 문화예술을 잇다’ 사업명으로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보성군, 구례군 등 5개 시·군 30곳으로 신나는예술여행을 떠나고 있다.
예술여행을 통해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해은(海隱) 김여익의 생애 △김 양식 과정 △광양 섬마을 주민 삶 △전남 김 산업 현황 △김 산업 종주국 대한민국 △김 양식 최적의 조건 섬진강 하구
△다양한 김 음식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 △코로나19 위기극복 기원 등 스토리텔링 김 음악회를 통해 소중한 광양의 지역자산을 광양지역뿐만 아니라 전남 동부권에 알리고 있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예술여행 프로젝트 외에도 △광양시 청년 프로젝트 ‘청바지 버스킹 in 광양구경(光陽九景)’ △다문화가족 활력증진을 위한 ‘소나기음악회’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 광양 응원 ‘청꿈광콘서트’를 통해 광양 청년의 활동기반 확충, 청춘문화 활성화, 문화도시 광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