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는 주민 참여 실현의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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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는 주민 참여 실현의 첫 단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8.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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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1년 활동 사례집 발간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정회기)가 지난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사례를 엮은 '우리, 광양에서 함께하는 삶'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광양 12개 읍면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을공동체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금호동 '금호마을지킴이'는 재활용품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만들어 환경도 지키고 폐품을 재활용하며 깨끗한 환경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태인동 '명당마을회'는 마을가족, 협력가족, 취약계층 어린이 등이 명당농장에서 소통텃밭을 가꾸며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옥곡면 '선유마을회'는 너랑나랑 마을이야기방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들이 사진도 찍고 다양한 소통으로 공동체를 형성했다.

정회기 센터장은 "지난 1년 동안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얻인 이야기거리를 준비했다"면서 "책자 발간은 마을주민,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및 활동가, 광양시 투자일자리과 지역공동체팀이 협업을 통해 얻은 결과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어울리며 살았던 우리 공동체는 어느새 핵가족화, 도시화, 개인주의가 만연하면서 생활형태가 변화하고 쇠퇴했다"면서 "이웃들과 공동체 만들기와 유대감은 갈수록 절실하게 다가온다"고 마을공동체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마을 공동체는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분권, 주민자치, 주민참여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낮은 단계지만 첫 단추가 되는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정회기 센터장은 끝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작지만 소중하고 우리가 함께 행복을 찾는 것"이라며 "이번 사례집 발간으로 지난해 공동체 만들기를 뒤돌아보며 광양시 공동체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사례집은 광양시청 의회동 4층 광양시마을공동체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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