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도 전달
지난 5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구례군 서시천 범람, 구례 5일시장이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광양 예초기 부대(대장 김문중) 회원들은 11~12일 구례 5일 시장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물에 잠겨 고장 난 가전과 진열돼 있던 상품들을 씻고 상가 앞에 나와 있는 각종 쓰레기 더미를 치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1톤 덤프 트럭을 집적 가져가 흙탕물에 젖은 가구 및 옷가지 등 각종 쓰레기를 직접 싫어 나르는 차량봉사도 펼쳤다.
회원들은 복구 작업 뿐만 아니라 구례군청을 찾아 침수 피해를 입고 물 공급이 중단된 구례 지역에 0.5L 생수 6천개와 장갑 2천세트 등 총 4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문중 대장은 "구례군이 너무나 많은 피해를 입어 가만히 있을수 없어 회원들과 곧바로수해 현장을 달려가 복구 작업을 펼쳤다"며 "전국에서 오신 수많은 봉사자들이 복구작업을 함께 하고 있으니 구례군민들도 힘을 내서 하루빨리 일상 생활을 펼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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