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지구, 구례 수해 복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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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지구, 구례 수해 복구 봉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8.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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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민들 위로, 구호 물품도 전달

지난 7~8일 내린 집중호우로 섬진강이 범람, 구례군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가 자원봉사를 비롯, 구호 물품 등을 전달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지구 회원 300여명은 지난 10일 침수 피해를 입은 구례읍 오일장 상가를 찾아가 침수 물건을 정리하고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피해 현장을 둘러본 회원들은 "눈으로 직접와서 보니 뉴스에서 본 것보다 훨씬 심각하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상황"이었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회원들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라이온스 회원들이 최선을 다해 일사천리로 복구 작업을 펼쳤다"며 "고맙다는 주민들의 인사에 오히려 저희들이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이었다"고 전했다.

11일에는 방동현 총재를 비롯해 이순기 직전 총재, 9지역 부총재, 여성부총재, 지구집행부, 호스트클럽인 강남라이온스클럽 관계자 등이 구례군청을 방문, 2리터 생수 6천개, 라면 170박스 등 1천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구례군민들을 위로했다. 

방동현 총재는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곳에 잘 쓰여지고, 구례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구례군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 생활로 복귀하길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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