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입국 50대 남성, 확진 판정
광양시에서 해외입국자들의 코로나10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전남도는 28일 “두바이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이 무증상 상태로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광양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27일 광명역에서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을 타고 순천역에 도착했다. 도착 즉시 광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 채취한 후 임시검사시설에 격리됐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결사결과 지난 27일 밤 10시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의료원에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이다. 이 확진자와 함께 KTX를 타고 이동한 한 사람은 없었고, 추가 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는 27일에 이어 28일에도 해외입국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양은 현재까지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3명이 해외입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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