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지난 26일, 광양시가 주최한 다문화가족 행사 ‘어울한마당’에 참가하고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문화 실현에 나섰다.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우리는 모두 우리’ 라는 주제로 열린 어울한마당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최대원 의장,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어울한마당 행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화합 및 교류를 도모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광양시가족센터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가족과의 화합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목공예 ▲ 풍선아트 ▲프렌즈 ▲캘리그라피 ▲꽃꽂이 ▲네일아트 ▲교통 ▲뜨개질 등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8개가 참여하고 행사 참석자들과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봉사단은 각자 부스를 마련해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서체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나무 쟁반, 풍선아트 제품, 꽃꽂이 제품, 전통놀이 장난감, 수제 수세미 등 재능봉사단원들이 손수 제작한 제품들을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우리 광양제철소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나눔활동을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