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 "새마을정신 이어 나가야"
광양시새마을회는 지난 23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2024년 광양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재원 전라남도새마을회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장, 최대원 광양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읍·면·동장, 농협조합장, 시군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의식행사와 우수 새마을지도자 및 유공자 시상, 대회사·격려사·축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짐문 낭독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읍면동 새마을회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이날 선정된 우수 새마을지도자는 △도지사 표창 김용덕(광양제철소 냉연부 과장), 박영희(구들장돌구이식당 대표) △시장 표창 이효정외 14명 △시의회 의장 표창 김문곤외 13명 △국회의원 표창 유향덕외 2명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문영심 회장외 4명 △전남도 새마을회장 표창 박상종외 4명 △전남도 새마을회 단체장 표창 백정일(협의회), 심정애(부녀회), 황경복(직장협의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중앙대장 표창 오정관 대원 등이다.
특히 새마을회 30년이상 봉사자로 김인학 금호동협의회 부회장에 대해 새마을 30년 기념장증을 전달했다.
정계만 새마을지도자 광양시협의회장은 “새마을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지 11주년이 되는 해다”며 “과거 새마을운동은 우리만 잘살기 위한 몸부림이었지만, 지금은 지구촌을 잘 살리는 것은 물론, 인류와 생명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은 인류의 성장과 함께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인화 시장은 “새마을단체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이 광양시만의 차별화된 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시민상 정립과 밝고 긍정적인 지역사회 조성, 그리고 관광 광양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새마을회는 매월 읍면동 새마을클린데이,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새마을부녀 안심이 순찰, 집수리 봉사,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이웃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