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3개 기업·6천억원 규모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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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3개 기업·6천억원 규모 투자협약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6.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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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광양시는 맥쿼리캐피탈코리아(주) 등 3개 기업과 총 6084억 원 투자, 9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이조앤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대표, 이광석 ㈜태일테크 대표, 김종우 ㈜아이젠스타비케이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정에너지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큰 성과이자 광양지역 주요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개발, 투자, 금융조달에 대한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율촌1산단(7만1766㎡) 부지에 사업비 6천억 원 규모의 105.6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건립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태일테크는 태양광 구조물 제작의 원스톱 지원으로 이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미래 유망기업으로,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신금산단(5620㎡) 부지에 54억 원을 투자해 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이젠스타비케이는 명당3지구 1호 기업으로 2019년부터 5차례에 걸쳐 탈황 시험 테스트를 실시해 제품의 품질 향상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비금속광물 분쇄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명당3지구(3306㎡)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에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는 투자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고 더 나아가 세계경제에서도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39개 기업과 1조1369억 원 투자, 1321명 고용창출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 제도를 확대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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