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매실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상태바
광양농협, 매실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6.10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총동문회원들 참여
5농가에 힘 보태

고령화 등으로 농촌일손이 모자라는 매실 생산농가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여성대학 총동문회 60여명은 5개조를 편성, 매실 생산농가 수확지원에 나섰다.

올해는 냉해피해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어려운 매실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모내기 등 벼농사로 바쁜 농가들과 고령화로 일손이 모자라는 매실농가에는 반갑고 고마운 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다. 

광양읍 계곡마을 윤영철 농가는 “광양농협 여성대학 회원들의 매실 수확 봉사활동이 어려운 농업인에게는 너무도 고맙고 큰 힘이 된다”며 항상 농민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는 광양농협에도 감사를 전했다.
 
황명자 여성대학 총동문회장은 “더운 날씨속에 매실 수확하는 일이 힘들었지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며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는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하는 선진여성대학으로 경로당 청소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바쁜 농산물 수확기 때에 농촌 일손돕기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한편, 광양농협은 광양매실의 소비 증대를 위해 소비자 선호도를 겨냥한 소포장 중점판매, 가공용 매실 수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양시, 농협중앙회와 함께 1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오는 19일 공영홈쇼핑 방송사를 통한 매실 판매로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나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