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새마을회 "농민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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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새마을회 "농민들 힘내세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6.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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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압연부문과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앞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 농가들이 지역 안팎에서 농산물 팔아주기로 힘을 얻고 있다.

광양시새마을회(회장 정용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은 9일 광양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광양시 진월면 금동마을 새마을지도자 하우스에서 키운 수박 200통(싯가 250만원)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구매물품은 이날 오후1시30분 전남드래곤즈 축구전용구장 앞에서 정용태 광양시새마을회장, 정옥분 광양시새마을부녀회장, 이진수 광양제철소 압연부소장,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광양시새마을회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은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출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판로가 내수시장 판매로 집중되면서 가격하락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광양시 농산물 팔아주기’운동을 추진해 왔다.

정용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응원의 힘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판로를 잃은 농산물을 관내 공공기관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구매함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시민 모두가 함께 헤쳐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진수 광양제철소 압연부소장(광양시새마을회 이사)이 광양시새마을회에 250만원을 기탁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등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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