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개교 89주년을 맞아 ‘2024년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 ㈜순일농장 조길현 대표이사, ㈜드림엔지니어링 오진택 대표이사,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이사를 선정하고, 14일 열린 개교 89주년 기념식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문예창작학과 출신인 ㈜순일농장 조길현 대표이사는 일찍이 축산업에 종사하며 축산 농가 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민선 1, 2기 순천시의회 부의장 및 순천대 발전지원재단 이사, 발전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모교 발전에 헌신했다.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드림엔지니어링 오진택 대표이사는 기술사 10개 종목 취득이라는 대기록으로 대한민국 기네스 등재와 신지식인에 선정되며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을 설립하고 모교 발전후원회에서 활동하며 대학 발전과 후배 양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교 전기제어공학과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이사는 대학발전기금 기탁과 함께 지역기업 및 청년 기업 CEO를 대상으로 학교 네트워크를 구성·연계하여 발전기금 모금 활동을 지원하는 등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 연결에 앞장서 왔다.
순천대는 3인의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에게 총장 표창장과 함께 대학 마크가 금장된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병운 총장은 “세 분은 자신이 몸담은 분야의 전문가로서 부단한 노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오셨으며, 대학발전후원회 활동을 통해 모교 사랑에도 앞장서 오셨다”며, “지역사회와 6만 동문에게 귀감이 되어 주신 세 분이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선정위원회는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여 순천대학교를 빛낸 동문 또는 순천대학교에서 재직하였거나 재직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2024년 올해까지 총 25명을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