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고 범예주, 대표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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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고 범예주, 대표팀 살렸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5.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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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7 대표팀, 필리핀과 1-1 무승부, 4강 진출
범예주, 동점골…16일 4강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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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고 범예주가 필리핀을 상대로 동점골을 넣으며 U-17 아시안컵 4강 진출을 견인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9분 범예주의 귀중한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범예주는 필리핀전 동점골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열린 인도네시아와 예선전에서도 한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8분 필리핀의 아리아나 마키가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코너킥이 골문 안쪽으로 휘어지며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교체로 들어온 케이시는 29분 상대 진영에서 시도한 1차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잡히자 곧바로 뛰어 들어가 몸싸움을 시도했다. 케이시와 상대 수비수가 서로 엉켜 넘어지며 볼이 흘렀고, 이를 쇄도하던 범예주가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김효원, 범예주, 김채빈 ⓒ대한축구협회
김효원, 범예주, 김채빈 ⓒ대한축구협회

이번 대회에는 광양여고 소속 선수 범예주·김효원·김채원 3명이 출전했는데 김효원도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첫골을 넣으며 12-0 대승에 기여했다.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한 한국은 필리핀(1승 1무 1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5, 필리핀 –1)에서 앞서 A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A조 1위는 3승을 거둔 북한이다.

B조는 일본과 중국이 나란히 2승을 거두며 4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13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중국전 승자와 오는 16일 4강전을 벌인다.  일본과 중국이 비길 경우에는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1위가 돼 한국의 준결승 상대가 된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게 되며, 4강전을 지더라도 19일 열리는 3,4위전을 이기면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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