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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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 마련하라
  • 광양환경운동연합
  • 승인 2024.04.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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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주년 지구의 날…탄소중립 실행 옮겨야

4월 22일은 1970년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와 함께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것에서 비롯된 ‘지구의 날’로 올해로 54주년을 맞았다.

전 지구적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는 지금 국내 일관제철소 소재지인 충남 당진, 경북 포항, 전남 광양 환경운동연합은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각 지역 제철소 앞에서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 세계는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의 마지노선을 1.5도로 정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한켠에서는 이미 평균온도 상승이 1.5도에 육박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국내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이행 계획 마련과 실천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1차 금속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3379만tCO2eq로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3억5048만tCO2eq)의 38%,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6억7664만tCO2eq)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일관제철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만 있고 구체적인 세부계획은 전무한 상태이다.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새로운 철강 제조/생산 공정을 통해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하고 있으나 역설적이게도 뒤로는 화석연료인 LNG발전소를 당진제철소에 추진해 새로운 대규모 온실가스, 대기오염 배출원을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2020년 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구체적 실천방안 없는 추상적 개념만을 이야기하고 있다.

발전부문과 마찬가지로 철강산업 역시 석탄과 가스는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못하다. 양사는 당장의 수익만을 위한 화석연료 기반의 제철산업을 하루빨리 포기하고, 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를 이용한 그린 철강의 기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에 각 지역 환경운동연합은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올바른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당장 수립하고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당진과 포항, 광양 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도 철강사의 탄소중립 계획 수립과 실천 이행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며 가능한 모든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철강사들의 책임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강제해 나갈 것이다.

2024년 04월 22일  54주년 지구의 날
당진환경운동연합  포항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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