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3연승' 파죽지세…누가 용을 이기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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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3연승' 파죽지세…누가 용을 이기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4.0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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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승승장구 단독 2위
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5년 7개월만에 수원과 격돌
부산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종민
부산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종민

전남드래곤즈 초반 상승세가 매섭다. 전남은 7일 열린 K리그2 2024 5라운드 부산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다. 매 시즌 초반에 승점을 쌓지 못해 시즌 내내 고전을 되풀이 했던 전남이 올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골로 연결, 팬들에게 연일 승전보를 알리고 있다. 

전남은 리그 4경기에서 3승 1패 승점9, 6득점, 1실점으로 골득실 +5로 8일 현재 안양에 이어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른 팀보다 한경기 덜 치른까닭에 승점 추가 확보도 여유가 충분, 시즌 초반부터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전남은 7일 부산과 원정경기에서 4-1-4-1 포메이션으로 부산을 상대했다. 최봉진이 골문을 지켰고 김예성, 고태원, 유지하, 김용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 수비형 자리에는 베테랑 조지훈이 위치하였으며 임찬울, 유헤이, 김건오, 최성진이 중원 싸움을 펼쳤다. 하남은 최전방에 위치하며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6분 로페즈의 1대1 찬스를 유지하가 강력한 태클로 차단했다. 이어 시도한 역습에서 임찬울이 연결한 패스를 하남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구상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남은 하프타임에 최성진 대신 발디비아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전남은 후반 2분 문전에서 하남이 내준 패스를 임찬울이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남은 후반 10분 김종민, 박태용을 교체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28분 발디비아가 올린 코너킥이 문전 경합 상황에서 구상민 골키퍼가 잡지 못하였고 김종민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온 필드 리뷰를 실시하였지만 골로 인정되었으며 김종민은 시즌 3호 골을 신고했다.

부산은 후반 38분, 43분 천지현, 김도현, 황준호, 박세진을 교체 투입하여 총공세를 가했다. 하지만 전남은 부산의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내며 무실점 3연승을 달성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김종민은 “우리에게는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면서 “저는 그들과 함께 뛰고 있는 것이 좋으며 제 역할을 성실하게 하다보면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가족과 팬분들께서 멀리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후 이장관 감독은 "시간이 흐르면서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내려서서 지키는 게 아니라 앞에서 싸우면서 지키는 플레이가 좋아졌다. 여기에 승리를 거듭하다보니 상승세를 타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상승세의 전남은 5년 7개월 만에 수원삼성과 격돌한다. 양팀이 펼쳤던 5경기 맞대결에는 2승 3패로 전남이 다소 열세지만 두 팀의 최근 마지막 경기인 2018년 8월 19일에선 6-4로 전남이 승리한 바 있다. 

수원은 현재 3승 2패 승점 9점(득실차1)을 기록하며 K리그2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염기훈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양형모 골키퍼를 주축으로 한호강, 조윤성이 수비 조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종성, 카즈키가 중원 싸움을 뮬리치, 전진우가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관 감독은 수원과 경기에 대비 “짧은 시간 동안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며 “수원은 팬층이 두터운 팀이다. 그렇지만 전남은 이겨내야 하며 즐겨야 한다.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욕심을 내볼 만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10일 수요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K리그2 2024 6라운드 전남과 수원의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sky sports, BALL TV, 생활체육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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