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56주년을 맞은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문화를 전파하며 시민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1968년 4월 1일,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첫걸음을 내딛은지 56년이 되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광양제철소는 그간 시민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봉사활동과 공연을 펼쳤다.
지난 30일 태인동에 위치한 자매마을인 도촌마을을 방문한 광양제철소 화성부 직원들은 밭이 산중에 있어 비료운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운반에 나섰다. 비료나르기 뿐만 아니라,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을회관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31일에는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봄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을 위해 하동군 금성면에 위치한 체육공원 일대 환경정리와 제초활동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백운아트홀에서 대학로에서 큰 인기를 몰고 있는 화제작 ‘뷰티풀라이프’ 연극을 진행해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창립기념일 당일에도 따뜻한 나눔의 물결은 이어졌다. 광양제철소 Soul 색소폰 나눔봉사단은 벚꽃 구경에 나선 상춘객들을 위해 금호동 백운그린랜드 야외무대에서 색소폰 버스킹을 진행했다.
또한, 광양제철소 아름드리 나눔 푸드 재능봉사단은 중마동 아로마 재가 노인복지센터에서 창문, 계단, 화장실 및 센터 내부 청소를 실시하였으며, 발로차 봉사단은 금호동 햇빛마을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에 나서는 등 광양지역 곳곳에 창립기념일을 맞이한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봉사활동 손길이 이어졌다.
뷰티풀라이프 연극을 감상한 한 시민은 “부부로 함께 살아가면서 생길 수 있는 작은 오해와 갈등을 풀어가는 방식이 우리 부부와 너무 닮아 있어 더 와닿았다”며, “이렇게 따뜻해지는 연극을 통해 우리 가족에게 감동을 선사해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