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시민 대상 '방문 검진'
여수시는 치매 환자의 조기발견 및 중증치매 환자 줄이기의 선제적 대응으로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찾아가 검진해주는 서비스다.
1차 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자로 나온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중 한 곳과 연계돼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고 1인 8만 원 한도 내 본인부담액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로 확진된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종예방(사전지문등록, 배회인식표, 배회감지기 지급 등)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사례관리 △인지강화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돌봄 등 치매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치매안심센터(659-54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적절한 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본인이나 가족이 심한 부담과 고통을 겪게 된다”며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수시는 보건지소‧진료소, 읍면동주민센터에서도 치매 선별검사(CIST)를 확대 실시,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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