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낭만이 흐르는 ‘가을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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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낭만이 흐르는 ‘가을여행’ 떠나볼까
  • 굿모닝투데이
  • 승인 2019.08.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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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광양 시티투어, 감성가득 가을코스 운영
구봉산전망대-백운산휴양림-와인동굴-망덕포구
호텔 무료 숙박권
10월, 탑승료 50% 할인
©광양시
©광양시

광양시는 가을의 문턱에 접어드는 9월부터 낭만적이고 감성 가득한 햇빛광양시티투어 가을코스를 운영한다.

광양시티투어는 오전 9시 20분 순천역을 출발해 광양버스터미널, 중마관광안내소를 거쳐 백운산휴양림-와인동굴-구봉산전망대-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차례로 투어하고 오후 5시 45분 순천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한다.

첫 코스는 편백나무가 울창한 천연림에 삼림욕장, 야영장, 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춘 백운산휴양림으로, 최근 개장한 치유의 숲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광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광양숯불구이 식당이 즐비한 불고기특화거리에서 갖는 점심시간도 햇빛광양시티투어 가을코스만의 특별한 맛이다.

이순신대교 전망대 ©광양시
이순신대교 전망대 ©광양시

폐 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은 인터렉티브존, 미디어 파사드, 와인의 역사 등 신비하고 환상적인 콘텐츠로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 세계 와인을 맛볼 수 있다.

구봉산에서는 9.4m 높이의 세계 유일 아트디지털 봉수대를 볼 수 있고, 광양제철소·이순신대교·광양항·여수산단·순천왜성·하동·남해까지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다.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윤동주의 詩 정신과 정병욱의 우정을 되새겨 보는 시간은 시티투어 가을코스의 백미다.

마지막으로 이순신대교를 건너 거북선을 형상화한 이순신대교 홍보관에서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광양컨테이너부두, 시가지 등을 한 눈에 조망한다.

시티투어에 참여하고 지역내 숙박시설을 이용한 지역외 거주자에게는 락희호텔에서 협찬하는 호텔 무료숙박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명이며, 반드시 숙박영수증을 제시해야 한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옥 가옥 ©광양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옥 가옥 ©광양시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햇빛광양 시티투어는 매주 주말(토․일), 예약인원이 10명 이상일 때 운영하고, 평일에도 20명 이상 단체가 예약할 경우 운영한다.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일반 3천 원, 군인․경로․학생 2천 원, 장애인․미취학아동 1천 원으로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이며,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단, 10월 ‘광양관광의 달’에는 탑승료가 50% 할인된다.

정영미 관광마케팅팀장은 “가을에 준비한 햇빛광양시티투어는 광양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한 번 광양을 와 본 여행자라면 반드시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여행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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