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한결 같은 '학생 사랑'
상태바
20여년간 한결 같은 '학생 사랑'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2.10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형중 삼대광양불고기 대표
하이텍고, 광양여고, 광양고 장학금 기부
20여년 간 기부액 1억원 넘어
광양하이텍고

이형중 삼대광양불고기 대표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며 해마다 지역 학생들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갔다.  이형중 대표는 지난 11월 28일 광양여고를 시작으로 12월 1일 광양하이텍고, 4일 광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2023년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광양에 주소를 두고 있는 차상위 계층 학생 학년당 3명, 학교당 9명 등으로 학생당 40만원씩 총 1080만원을 전달했다. 

이형중 대표는 "코로나 정상화로 이제 일상 생활로 접어들었지만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좀더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해마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 시기가 되면 저도 모르게 설레고, 더욱더 우리 지역 학생들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광양고

이형중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광양고와 광양여고에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사랑을 직접 실천했다.  2010년부터는 광양실고(현 하이텍고)까지 확대하며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20여년 동안 3개 고등학교에 기탁한 장학금만 해도 1억원이 넘는다.

이 대표는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광양중학교를 위해 전기시설을 설치하고, 광양서초와 광양중 축구부를 지원하는 것을 보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며 "차상위 계층 학생들은 복지나 관심에서 소외돼 있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양여고

이형중 대표는 “20여년 가까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는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학금을 통해 배움에 대한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더욱더 학업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 대표는 장학금 전달뿐만 아니라 급식비를 못 내는 학생들이 있으면 학생 모르게 선생님에게 부탁해 급식비를 대신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자존심이 꺾이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는 등 청소년·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또한 지역 사회단체와 복지시설 등에도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를 비롯해 지난 9월에는 중국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형중 대표는 “적은 금액인데도 학생들이 고맙다고 인사해줘서 고맙기도 하고 더 많이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형편이 되는 한 꾸준히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된 나눔은 내가 쓰고 남은 것을 내가 주고 싶을때 나누는 것이 아닌, 나에게 필요한 것을 이웃이 필요할 때에 나누는 것이라는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