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수도작 계약재배단지 조성
상태바
광양농협, 수도작 계약재배단지 조성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4.14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ha 규모…영농지원 총력
수도작 계약재배 농가 교육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올해 친환경벼(유기농, 전환기유기농) 단지와 고품질벼 단지를 약 70ha 조성하고 수도작 농업인 100여명과 계약재배를 실시한다.

광양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 수도작 계약재배 참여농가에 대한 현장 교육을 지난 9일 광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었다. 광양농협은 이날 올해 수도작 계약재배 추진방향과 영농일정을 설명하고 각종 사항 등을 준수하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광양농협은 농민들에게 드론을 활용한 농약 공동방제 시현을 농가들에게 선보이고 올해부터는 계약재배단지에 농약 공동방제를 추진할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 공공비축미를 산물벼로 추진하는 방향을 광양시와 함께 협의하고 있음을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 및 노동인력 부족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영농생활을 하고 농가 실질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자재 지원과 영농지도를 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광양시, 농협중앙회와 함께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하여 지자체협력사업으로 '논 개량물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은 광양시 40%, 농협중앙회와 광양농협이 40%를 지원하고 참여농가가 20%를 부담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논 개량물꼬는 벼 생육별 효율적인 물 관리와 우렁이 하천유입 사전방지로 벼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