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선대본 "서동용, 억대 수임료 장사 의혹 해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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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선대본 "서동용, 억대 수임료 장사 의혹 해명" 촉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4.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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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값 받은 사건 수임, 봉사로 포장
사건은 ‘나 몰라라’…주민들 불안

무소속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정인화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후보에게 보낸 공개질의를 통해, 서 후보가 임대아파트 피해자들에게 억대 수임료 장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선대본이 서 후보 측에 보낸 공개질의서에 따르면 서 후보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임대아파트 분쟁 담당 변호사로서 “피해 임차인 구제를 위해 힘썼고, 지역의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활동했다”고 밝혀 왔다.
 
선대본은 그러나 "서 후보가 이를 지역봉사로 말한 것과 달리 실제로는 191세대에게 세대 당 50만원 이상 사건 수임료를 받아 최소 1억 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선대본은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4월 9일 순천KBS 라디오에서 진행된 정인화 후보와 1대1토론에서 서 후보가 이런 수입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고 공개했다.

선대본은 이렇게 사건 수임료 액수에 대해 법조인들은 "이와 같은 사건에 억대의 수임료를 받은 것은 장사 잘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대본은 “제 값 받고 장사한 것을 지역 봉사나 헌신으로 포장할 수는 없다”며 “더 큰 문제는 사건을 맡긴 주민들의 불안”이라고 강조했다. 선대본은 이에 대해 서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국회법 제29조 이하에 따라 더 이상 소송을 진행 할 수 없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서 후보는 선거운동 하느라 일을 안 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다른 변호사가 진행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취지의 단체문자를 발송한 것을 두고도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사건 해결에 기여할 수도 없으면서도 본인의 정치 이력을 위해 사건을 수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선대본 측은 △제 값 받고 수임한 것을 봉사로 포장한 것은 피해자들의 아픔을 이용한 기만행위가 아닌지 △사건해결에 기여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본인의 선거를 위해 사건을 수임한 것은 아닌지 △법조인들의 장사 잘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서 후보가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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