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곡성·구례을, 사전투표율 '33.2%'
상태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사전투표율 '33.2%'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4.12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 36.6%
곡성 42.95% 최고, 순천 해룡 13.2% 최저
왼쪽 상단부터 민주당 서동용, 통합당 김창남, 정의당 이경자, 민중당 유현주, 혁명당 고주석, 무소속 정인화, 무소속 김종수
왼쪽 상단부터 민주당 서동용, 통합당 김창남, 정의당 이경자, 민중당 유현주, 혁명당 고주석, 무소속 정인화, 무소속 김종수

지난 10~11일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최종 결과 순천·광양·곡성·구례을선거구 최총 투표율은 33.2%를 기록했다. 이곳 선거인수는 총 21만5626명으로 이중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는 7만1631명이다.

지역별로 광양시는 12만5136명 중 4만5792명이 투표해 36.6%를 기록했으며 △순천시 해룡면 4만1254명 중 5431명(13.2%) △곡성군 2만5905명 중 1만1137명(42.95%) △구례군 2만3331명 중 9289명(39.78%)이다.
 
4개 지역 중 곡성군이 사전투표율 40%를 넘기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순천시 해룡면은 다른 지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3%대에 머물렀다. 이는 해룡면이 선거구 획정으로 광양시에 갑자기 편입되면서 이번 선거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그대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4개 지역 사전투표율은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보다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광역지자체 중 전라남도가 35.77%를 기록, 투표율이 가장 낮은 대구광역시(23.56%)보다 12% 정도 높았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전북 남원과 경북 의성이 47.31%를 기록, 가장 높았으며 대구 달성군은 19.56%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21대 총선 사전 투표율은 26.69%로, 지난 2013년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