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교류도시 명예도로 지정 추진
상태바
광양시, 교류도시 명예도로 지정 추진
  • 굿모닝투데이
  • 승인 2019.08.21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의 증진 위해…교류 활성화 기대
명예도로판 샘플 ©광양시
명예도로판 샘플 ©광양시

광양시는 국제화 도시 추진을 위해 자매·우호도시 이름을 딴 명예도로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1단계 명예도로 지정 사업으로 먼저 교류가 활발한 8개 도시(오스트리아 린츠, 중국 선전, 샤먼, 푸저우, 필리핀 까가얀데오로, 인도네시아 찔레곤, 베트남 쾅남, 러시아 아스트라한)를 대상도시로 선정했다. 지난 7월부터 광양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와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1일 정식으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1단계 지정 도시에 대해서는 9월 중 명예도로 지정 사실을 해당 도시에 알리고, 11월 안에 명예도로명 표지판을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표지판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국가명, 국기, 도시명(영어, 원어) 등을 포함해 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 명예도로 지정과 연계, 자매·우호도시 10주년 예정 연도에 해당 도시의 역사·문화적 상징성이 있는 조형물 설치와 기념행사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앞으로도 국제도시로서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교류 도시와 우의 증진을 통한 실질적 교류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과장은 “관련부서 등과 긴밀히 협의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상징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광양시는 1991년 오스트리아 린츠시와 첫 국제 자매도시 협약 체결 이후 현재 9개국 17개 도시(자매3, 우호14)와 국제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오스트리아 린츠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상징물 설치 및 기념행사 추진을 협의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