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경제, 행정, 사회 등 18개 부문 270여 개의 기본통계가 체계적으로 수록된 ‘2019년 전라남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통계연보는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작성됐다. 통계연보 중 전남의 인구지표를 분석한 결과 하루 31명이 출생했으며, 사망 47명, 혼인 21쌍, 이혼은 11쌍으로 나타났다. 또 1252명이 이사를 했으며, 152명이 운전면허를 발급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수는 5천 73만 6천 268명으로 지난 2017년에 비해 1.7% 상승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방문객수가 많은 달은 10월(573만 3481명), 5월(569만 276명), 8월(527만 8799명), 3월(516만 6155명) 순으로 전체 방문객의 절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154만 1천 명의 64%인 98만 8천 명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96만 1천명으로 62.4%를 차지했으며, 실업률은 전년에 비해 0.4% 감소한 2.8%로 확인됐다.
 

산업별 취업자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사업서비스업’이 66만 2천 명(68.9%)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농림‧어업’에 19만 6천 명(20.4%), ‘광업‧제조업’에 10만 3천 명(10.7%)이 종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9구급 활동실적은 지난 2016년 11만 2670건, 2017년 11만 9332건, 2018년 13만 1368건으로 꾸준히 증가중이다. 시군별로 목포시 1만 6410건, 순천시 1만 5939건, 여수시 1만 5851건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1961년부터 매년 전남통계연보를 발간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에 배부해 도정 기본계획 수립 및 업무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남통계연보를 포함한 각종 통계자료를 도청 누리집에 제공하고 있다.